4대 메이저 대회, 2년 연속 출전... 8일부터 진검 승부 예고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국내 남자 테니스 간판 남지성(세종시청)이 호주오픈 복식 본선에 도전장을 내민다.
호주오픈은 프랑스‧윔블던‧US오픈과 함께 전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대회 중 하나로, 이번 대회는 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남지성은 지난해 대회에선 송민규(KDB산업은행)와 짝을 이뤄 사상 첫 본선 무대 첫승의 쾌거를 달성했고, 이번 대회에선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없어 연속 출전의 영예를 안게 됐다.
남지성은 “테니스인들의 꿈의 무대인 호주오픈을 2년 연속 참가하게 돼 영광스럽고 설렌다”며 “남은기간 잘 준비해서 우수한 성적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도 전해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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