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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 "시의회 자문위는 셀프 정화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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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 "시의회 자문위는 셀프 정화기구?"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2.02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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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위촉한 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 위촉 배경과 과정 비판
“징계 대상자가 자문위 구성 및 임명은 정도에 벗어난 일”... 야당과 협치 촉구
비리 시의원 3인방 사퇴 촉구 제3차 시위도 재개
이날 이태환 의장 주관으로 진행된 행동강령 자문위 모습
이날 이태환 의장 주관으로 진행된 행동강령 자문위 모습.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공정성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가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며 전면 비판에 나섰다.

시의회는 비리와 청렴도 최하위로 인해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체 정화기구로 지난달 29일 ‘윤리심사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민사회 의견을 반영한 도입 취지는 좋았으나 첫걸음부터 정도에 벗어난 일이라 봤다. 

국민의힘은 자문위 위촉과 관련해 “징계 대상자인 이태환 의장 자신이 자문위원회를 구성·소집하고 임명장을 준 것은 부당한 처사”라며 “이 일은 징계를 조속히 처리하기보다 회피하기 위해 방어막을 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세종보 철거론자인 특정 환경단체 회원을 자문위원에 임명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없는 점도 꼬집었다. 

국민의힘 시당은 시의회에 민주당만 있는 게 아닌 만큼, 시의회 산하의 자문위 구성은 ‘여야 동수’ 추천도 제안했다. 

시당은 “세종시는 민주당의 전리품이 아니다”며 “독단적으로 임명하려면 회의수당 몇 푼 챙겨주려 아무나 임명하지 말고, 잘 아는 사람을 위임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대평전통시장 입구에서 1인 시위 중인 김영래 국민의힘 청년 전국위원 ⓒ 국민의힘 세종시당

한편,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세종시 전역에서 비리 시의원 3인방 사퇴를 촉구하는 제3차 1인 시위를 진행한다.

2일 장날인 대평시장에서 1인시위에 나선 김영래 청년 전국위원은 “가족이 땅을 사고 시의원들은 자기들끼리 예산을 만들어 그 땅에 도로를 냈다”며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이를 징계한 만큼 이태환 의장은 즉시 사퇴하고, 시의회는 이태환·김원식 의원을 제명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공정과 정의를 부르짖더니 이제는 시 예산을 빼먹는 집단이 됐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오는 6일 시민단체와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서명 접수를 마무리하고 감사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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