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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치원역 광장을 소묘로, 온라인 '청춘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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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치원역 광장을 소묘로, 온라인 '청춘관' 오픈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1.27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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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역 광장, 그 일상성과 초월성의 조우', 소묘로 표현한 전시
오는 2월 17일까지 진행...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
청춘관_온라인 전시 포스터 (제공=도시재생지원센터 청춘관)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코로나19와 맞물려 새로운 기준을 잡아야 하는 뉴노멀 시대.

이 시대의 바람은 전시 관람의 형태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장에서 작품이 내뿜는 아우라를 몸소 체험해야 한다’는 틀을 깨고, 집에서 작품을 즐기는 온라인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것. 

세종시 도시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도 이런 시대에 발맞춰 ‘도시재생홍보관의 온라인 전시’라는 대응전략을 준비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웹사이트 ‘청춘관 소식’에서 각종 전시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장만큼의 생동감은 아니지만 공간적 한계를 넘어 관람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춘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소묘 작품들 (제공=청춘관)

2020년 6월 13일 개관한 청춘관은 세종시의 도시재생홍보관이다. 공동체와 마을, 그리고 뉴딜현장과 도시재생 참여기업 등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시형태로 들려주는 곳이다.

지난해 본지의 '다 같이 돌자 세종한바퀴_조치원편'에서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의 모티브가 된 김제영 작가는 조치원의 문학 작가로 지역 화가인 조희성 작가의 손에 의해 재탄생됐다. 김제영 작가의 책 '역전 소묘'는 조치원의 예전 모습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지만 현재는 절판 상태다.

5개의 전시가 진행됐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엔 총 9개의 전시가 확장 준비된다. 이번 제6회 전시는 조치원 작은도서관과 도시재생대학 10기의 '역전소묘팀'의 콜라보로 진행된다.

조치원 작은도서관은 사설 도서관으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와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역전소묘팀은 도시재생 대학에 참여해 역전가 문화재생을 위해 활동한 팀이다.

두 공동체는 협력을 통해 역전가 역사 및 도시재생추진성과 자료, 역전 소묘, 지역 청소년들의 작품을 준비했다.

청춘관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캘리그라피 (제공=청춘관)

조치원역 광장에는 항상성을 지닌 일상들과 초월성이 공존한다. 도시재생 일환으로 탄생된 녹색문화쉼터에는 오늘도 평온한 일상이 흐른다.

그러나 시간을 초월한 1960년대 역 광장은 제법 격렬하고도 격정적인 일상이 존재했다. 이 일상성과 초월성의 조우를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유의 창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청춘관 담당자는 "청춘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관람 서비스로 공감을 바탕으로 한 시민연대가 강화되는 것을 넘어 지역민의 잦은 집콕 생활에도 조금이나마 윤기가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현장 전시를 비롯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 주소 사이트(https://sj-urc.or.kr/sub.php?code=03_stor02&no=17&mode=view)에서 관람 가능하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공동체 및 지역 활동가와 동아리의 모임 및 회의까지 청춘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전화(☎070-4225-255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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