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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장터 3~4호 '새롬·소담점 개장' 왜 늦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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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장터 3~4호 '새롬·소담점 개장' 왜 늦어지나?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1.2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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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장터 3호점, 논란 끝에 새롬동 부지에 2022년 하반기 오픈 예고
4호점, 소담동 법원·검찰청 부지 2023년 완공 로드맵 실행
원안보다 각각 1~2년씩 늦은 건립 소식, 시민들 아쉬움 줄이어
세종 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동 1호점 모습.
세종시 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동 1호점 모습.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3~4생활권 로컬푸드 싱싱장터에서도 장 보고 싶어요. 아름·도담동까지 가기 힘드네요.”

1호점(도담동)과 2호점(아름동) 모두가 1생활권에 쏠려 있다보니, 접근성이 떨어지는 2~4생활권 주민들은 늘 이 같은 아쉬움을 토로해왔다.  

3~4호점 이상의 싱싱장터 추가 개장이 미래 숙제로 다가오는 이유다. 지난해 매출액 누계 1000억원 돌파 성과를 지속할 수 있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고대하던 3~4호점 추진 소식은 2019년 가시화됐다. 

3호점(새롬동)은 시 재정 여건상 다정동으로 입지 변경 시도 등 논란을 겪은 끝에 지난해 제자리로 돌아왔고, 4호점(소담동)도 환승센터와 연계성 강화 등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싱싱장터의 개장 시기는 2021년 3호점, 2022년 4호점으로 흔들리지 않았던 상황. 시민들도 워낙 관심이 많아 수시로 문의를 했고, 시도 그 약속을 지키려 했다. 

하지만 21일 진행된 세종시 정례 브리핑에서 '개점 연기' 소식이 들려왔다. 

21일 오전 시청 정음관에서 개최된 온라인 브리핑.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이 싱싱장터 계획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세종시)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이날 “싱싱장터 3호점(새롬동)은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라며 “농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로컬푸드 가공소, 교육장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기능을 담은 복합 문화시설로 건립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는 "소담동에 건립 예정인 싱싱장터 4호점도 2023년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건립 단계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좌) 싱싱장터 3호점 새롬동 부지, (우) 싱싱장터 4호점 소담동 부지 (발췌=네이버 지도)

4호점은 당초 건립 예정 시점은 올해 말보다 2년여 지연되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소담동 4호점은 환승 주차장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그 안에 싱싱장터를 포함해 ‘모두의 놀이터’, ‘재활용업사이클 센터’ 기능이 협업해 들어가야 한다. 절차가 복잡하다”며 “2019년 3월 설계 착수 이후 원안 변경으로 9월에 중지됐고, 이 과정에서 행복청·LH와 협의 과정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소담동 경계에 마련된 반곡동 법원·검찰청 입지 전경. 현재 계획은 안개 속에 묻혀 있다. 소담동과 반곡동 미래 발전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세종시 소담동 경계에 마련된 반곡동 법원·검찰청 입지 전경. 인근 환승 주차장이 소담동 4호 싱싱장터 예정 부지다.

그는 “시에서도 조속한 진행으로 설립에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며 “불가피하게 늦어져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최대한 공기를 앞당겨 설립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4호점 환승주차장 부지에 함께 고려된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기능은 이번 설계에서 빠지고 다른 부지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시 원위치로 복귀하는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 사진은 새롬동 입지. 
다시 원위치로 복귀한 로컬푸드 싱싱장터 3호점. 사진은 새롬동 입지

싱싱장터 3호점 새롬동은 다정동으로 부지가 핑퐁처럼 오락가락하다 지연됐고, 현재는 새롬동보건지소 옆 새롬동 74번지로 확정됐다.

시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싱싱장터 내 시설에 싱싱밥상과 소셜다이닝, 요리교실, 교육장 등을 다양하게 배치해 편의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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