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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길, ‘눈 내리는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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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길, ‘눈 내리는 세종’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1.01.18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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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내리는 눈으로 출근 차량 잰걸음 통행
연말보다 적설량은 적어
18일 오전 9시 어진동 방죽천의 눈 내리는 풍경. 윤동주의 시 처럼 하얀 눈이 이불처럼 덮여 있다. 
어진동 홈플러스 앞 눈 오는 풍경. 
세종시 공공이동수단인 어울링과 알파카가 시민을 기다리며 눈을 맞고 있다.
월요일 오전, 출근으로 모두 한시가 바쁜 시간이지만 내리는 눈으로 대부분의 차량이 서행으로 움직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어진동 방죽천의 눈 내리는 풍경. 윤동주의 시 처럼 하얀 눈이 이불처럼 덮여 있다.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겨울왕국’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2021년 세종시의 겨울.

출근길 한시가 바쁜 월요일 아침부터 세종시에 눈이 내리고 있다. 지난 주말 다소 포근한 날씨로 녹아버린 눈이 다시 하얗게 쌓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출근을 앞둔 시민 A 씨는 “출근할 때 눈이 내리면 운전할 때 신경이 2배는 더 쓰인다”며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겨울을 누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어진동 홈플러스 앞 눈 오는 풍경. 

<눈>        - 윤동주

 

지난밤에
눈이 소복이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 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내리지

세종시 공공이동수단인 어울링과 알파카가 시민을 기다리며 눈을 맞고 있다.
월요일 오전, 출근으로 모두 한시가 바쁜 시간이지만 내리는 눈으로 대부분의 차량이 서행으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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