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오는 2022년 3월경 문을 활짝 열 나성동 '세종아트센터(가칭)'.  

세종시문화재단은 올 상반기 시설 인수를 앞두고, ‘세종아트센터’의 공식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한글 문화도시’ 세종시에 어울리고 지역 대표 문화시설이란 상징성과 복합 문화공간으로써 확장성을 내포한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이며 거주지와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당 1점의 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jcf.or.kr)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최종 명칭은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오는 29일 세종시청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세종아트센터 시범 공연 초청티켓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044-850-0508)로 알 수 있다.

한편, 세종아트센터(가칭)는 세종시 나성동에 들어서는 공연장으로 지하 1층~지상 5층에 걸쳐 연면적 1만 6186㎡, 객석 1071석 규모를 갖춘다.  

오는 5월 준공 및 하반기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 개관 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 국립박물관단지 등과 문화·예술·관광벨트로 연결돼 세종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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