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도 가로수 관리 봉사 11일부터 28일까지 모집
자원봉사 실적 인정... 우수 참여자는 세종시장상 수여
자원봉사 실적 인정... 우수 참여자는 세종시장상 수여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가 가로수를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시민 가로수돌보미’를 모집한다.
가로수돌보미는 지난해부터 시민주도 가로수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된 참여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9개 동, 19개 단체 333명이 가로수 가지치기, 비료 주기, 주변 정화 활동 등을 벌여왔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29일까지로 연중 정기적인 돌보미 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나무 또는 장소를 선택한 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일정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가로수 돌보미는 기본적으로 1년 단위로 활동하며, 이달 말 선발 완료 후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 시간만큼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되며 연말 우수 참여자로 선정될 경우 세종시장상 등을 준다.
관계자는 “가로수돌보미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로수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그만큼 거리가 깨끗해지고 주인의식도 생길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산림공원과(☎044–300-4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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