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가 기초연금 지급 대상 기준을 확대한다.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이 소득 하위 40%에서 기초연금 전체 대상자인 소득 하위 70%로 확대된다. 

이에 이달부터 소득 하위 70% 이하 만 65세 이상 노인 중 단독가구는 최대 월 30만원을, 부부가구는 최대 월 48만원 기초연금을 지급받는다.  

선정기준액은 1인 수급 가구 경우 월 148만원에서 169만원으로 인상하고, 부부수급 가구는 월 236.8만원에서 270.4만원으로 기준액을 조정했다.

지급 대상자는 자산조사 결과 본인과 배우자 소득과 재산을 환산해 합산된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보다 적어야 한다.

기초연금 신청은 만 65세가 되는 전월에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할 수 있고, 기존 수급자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달부터 변경된 기준으로 지원받게 된다. 

황광애 노인장애인과장은 “기초연금 지급 대상이 확대돼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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