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폐지 원년, 축소 운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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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폐지 원년, 축소 운행 본격화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1.01.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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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3개→14개 노선으로 축소 운행... 올해 연말 폐지 수순
주변 지역 노선은 좀더 보강... 자세한 사항은 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서 확인
정부세종청사 공직자 1500여명은 여전히 매일 통근버스에 몸을 싣는다. 고단한 일상인 만큼, 지역 사회의 폐지 주장을 '지역 이기주의'로 받아들인다.
세종시와 서울 및 수도권을 오가는 공무원 출퇴근 통근버스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지난 2012년 정부세종청사 개청 즈음부터 시작된 수도권 통근버스.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세종시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혀왔던 게 사실. 

이 통근버스가 2021년 폐지 원년 수순을 밟고 있다. 

세종시와 수도권을 오가던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 노선은 당장 기존 33개 노선에서 14개 노선으로 축소 운행되는데 이어, 올해 말 중단될 예정이다.  

공직자들이 세종시에 정착하기 위한 연착륙 시간이 충분했다는 판단과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취지가 담겼다. 더욱이 국가균형발전의 구심점인 세종시 건설 취지에도 역행하는 정책이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해 9월 "세종시 권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세종청사와 수도권 간 통근버스 운행을 2021년 40% 줄이고 2022년부터 완전히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운행했던 33개 수도권 노선이 올해부터는 14개(서울·경기 각 7개) 노선으로 축소·운행된다. 서울에서 유지되는 노선은 △사당역 △양재역 △잠실역 △천호역 △목동역 △불광역 △동대문역 등 모두 7개 노선이다.

반면 세종시 내부와 대전·청주 등 인근 지역은 노선이 신설되거나 운행 횟수가 늘어난다. 

세종시의 경우 △해밀동 △고운동 △반곡동 △한솔동을 경유하는 4개 노선이 신설 운행된다. 또 청주 오송역을 비롯한 둔산·노은·중구 등 대전시내를 비롯해 조치원·청주 등 5개 노선에는 출·퇴근 시간 증차 운행을 한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본지와 통화를 통해 "지난해 9월 발표한 것을 토대로 올해부터 기존 수도권 노선 33개에서 14개로 축소 운행된다"며 "축소·변경 노선과 세종시 및 인근 지역에 신설 운행되는 노선 등은 현재 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에 통근버스 변경사항을 수시로 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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