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75호 다정하나어린이집’ 개원, 2022년 110호 순항
상태바
‘75호 다정하나어린이집’ 개원, 2022년 110호 순항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12.28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 일환... 94명 보육 규모, 다정동 복컴에 둥지 
공공보육 이용률 50% 제시한 민선 3대 세종시... 2021년 28곳 추가
28일 다정동 복컴 안에 오픈한 다정하나어린이집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2022년까지 정부 지원을 받는 공공보육 이용률 50% 달성. 

세종시가 28일 국공립 ‘다정하나어린이집’ 개원과 함께 이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선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다정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로써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은 모두 75곳까지 늘어나게 됐다. 

2021년에는 반곡동과 해밀동 복컴, 아파트 공동주택 관리동 내 국공립 어린이집 28곳 신규 설치로 나아간다. 일부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등을 포함한 수치다. 

2022년 민선 3대 시 정부 마무리 시점에는 모두 110곳까지 늘려 정부 지원 공공보육 이용률 50%에 다가서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다정하나어린이집 개원은 이 같은 목표로 나아가는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8년 5월 보건복지부 및 세종시와 협약을 맺어 전국 최초로 설치한 시설이기도 하다. 시와 하나금융그룹이 사업비의 30%와 70%를 각각 분담했다. 

개원식에는 이춘희 시장과 손인수 지역구 시의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육태유 세종시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 지역 75번째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다정하나어린이집 내부 전경 (제공=세종시)

다정하나어린이집은 전체 면적 902㎡ 규모에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췄고, 총 94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다. 운영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보육경제이원(대표 박소형)에서 맡는다. 

이춘희 시장은 “공공보육의 양적 성장을 넘어 350여 곳 민간 어린이집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한 도시, 함께 키우는 세종’에 어울리는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