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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신설’ 가능? ‘국민의힘 VS 세종시’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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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신설’ 가능? ‘국민의힘 VS 세종시’ 갑론을박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12.22 11:4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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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근 충청권 4개 시‧도 논의서 세종역 신설안 빠진 것 비판 
민주당과 세종시 향해 진정성 있는 의지, 구체적 로드맵 제시 촉구
세종시 즉시 반박, “KTX 세종역 지속 추진 의사에 변함없다” 밝혀  
사진은 금남면 발산리 일대 'KTX 세종역' 검토 예정지. 현재 추진은 국토교통부 제동으로 어려워진 상태다. (사진=정은진 기자)
사진은 금남면 발산리 일대 'KTX 세종역' 검토 예정지. 현재 추진은 국토교통부 제동으로 어려워진 상태다. (사진=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ITX 정부세종청사역 건립이 2030년 전‧후 가시화된 가운데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한 갑론을박이 다시 불붙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과 시당위원장간 간담회를 두고, KTX 세종역 논의가 빠진 것을 문제 삼았다. 

사실상 KTX 세종역 신설을 포기한 것으로 규정하고, 대시민 사과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시당은 “간이역 형태인 KTX 세종역 설치가 어려운 건 안전문제 때문이다. 금남면 설치 대상지인 터널과 터널 사이 간격이 700m 밖에 되지 않아 최소 1km가 필요한 부본선을 만들 수 없는 여건”이라며 “제대로 검토조차 없이 선거에 이용했다. 이 공약을 내건 이해찬 전 대표는 헛공약만 남기고 떠났다”고 지적했다. 

ITX 열차와 함께 대전 반석역~정부세종청사간 광역철도를 조치원역까지 연장하는 방안 추진도 제안했다. 그것이 먼 미래 수요자 중심의 계획이란 주장이다. 

시당은 “당초 2025년까지 KTX 세종역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세종시가 이에 대한 정책 추진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 4.15 총선의 연장선 상에 있다. 당시 김병준 세종을 후보(현 시당위원장)는 대전 반석역~정부청사역~조치원역으로 이어지는 신도심 통과 지하철 건설안을 들고 나온 바 있다. 세종시가 추진 중인 ITX 정부청사역 신설과 다른 차원의 접근법이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22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KTX 세종역이 충청권 단체장 협의에서 빠진 것을 두고, “이번 건의는 2개 이상의 시‧도와 관련된 노선 위주로 정부의 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국토부가 지난해 8월 19일 ‘기존 노선의 역사 신설 제외’ 공문을 보냈던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KTX 세종역 추진 의지도 재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수도에 KTX 세종역이 꼭 필요하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이 설치되면, 그 당위성과 타당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는 KTX 신설을 위해 인근 지자체 및 정부와 지속적인 교감을 갖고 있다. 향후 예비타당성 검토 등 후속 절차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치원역까지 지하철 연결안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ITX 세종선이 건설되면, 자연스레 대전의 도시철도가 정부청사역에서 연결돼 조치원역까지 왕래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힘 논평은 잘못된 사실관계에 기반해 KTX 세종역 신설 노력과 시민 갈망을 무시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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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 2021-02-23 14:36:49
망신 망신 이런 망신이 없어요.
행정수도 이전이고 뭐고간에
지하철은 고사하고 기차역 하나 없다는게 최고의 망신입니다.

선영 2020-12-24 09:24:15
전세계적으로 행정수도에 KTX역, 철도, 지하철, IC하나 없는게 말이되냐? 전 세계적인 웃음거리다

무시 2020-12-24 00:31:47
금남면 발산리는 영 아니죠.
세종 청사역에서도 너무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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