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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개 읍면동장’, 시민 손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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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개 읍면동장’, 시민 손으로 뽑았다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12.13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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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첫 도입 후 2년여 만에 확대 시행 
최근 연서·전의·전동면장, 한솔·고운·소담동장 선발
연동면장 시민추천제 주민심의위 개최 모습. (사진=세종시)
지난해 연동면장 시민추천제 주민심의위 개최 모습. (사진=세종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읍면동장을 시민들 손으로 직접 선출하는 시도.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20개 전 읍면동에 걸쳐 시민추천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연서·전의·전동면장, 한솔·고운·소담동장에 대한 시민추천제를 차례로 실시하고, 해당 6개 면·동장 선발을 완료했다.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전면 시행은 지난 2018년 8월 조치원읍 시범 도입 후 2년 6개월 만의 일이다. 

6개 면·동장의 새로운 면면은 ▲연서면장 최병인 사무관 ▲전의면장 이은일 사무관 ▲전동면장 이관형 사무관 ▲한솔동장 김선호 사무관 ▲고운동장 김민예 사무관 ▲소담동장 이동섭 사무관이다.

이들은 앞으로 운영계획 발표와 주민심의위원회 패널의 질문‧답변 등을 거쳐 평균 경쟁률 2.8대 1을 뚫었다. 

무엇보다 직렬의 다양화가 눈길을 끌었다. 일반행정직이 역시나 3명으로 많았지만, 지적직과 전산직, 농업직에서도 각 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시는 이들 6개 면·동장에 대한 인사를 내년 1월초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읍면동장 시민추천제는 자치분권 특별회계와 함께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시의 대표적인 주민자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세종형 주민자치모델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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