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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인 교통수단’ 찾기, 한층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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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인 교통수단’ 찾기, 한층 쉬워진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12.13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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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링과 일레클, 알파카까지 3종 세트... 위치 정보 서비스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14일부터 제공... 교통수단 다변화 기대 
14일부터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수단 위치정보. 3개 교통수단의 위치를 보다 쉽게 찾을 수있어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눈‧비와 폭염, 한파, 미세먼지 나쁨’ 상황이 아니라면,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안성맞춤인 1인 교통수단. 

전용 자전거 도로를 갖춘 세종시는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건은 더 좋아지고 있다. 

안전사고 위험성을 키운다는 논란은 있으나, 지난 10일 전동 킥보드의 자전거 도로 주행 합법화도 교통수단 선택 범위를 넓혀주고 있다. 

선택 수단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공공자전거 ‘어울링’ 3000대부터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400대, 공유 전동킥보드 ‘알파카(200대)’, ‘지쿠터 및 하이킥(전 생활권)’ 등이다. 알파카는 세종시가 1생활권에 한해 시범 사입으로 도입한 수단이고, 지쿠터 및 하이킥은 민간 업체의 자율 운영 수단이다.  

경쟁 구도를 형성한 전동 킥보드 3~4개 업체 제품까지 포함하면, 이용 수단은 더 늘어난다.  

어울링은 비교 불가능한 가성비를 자랑하나 체력 소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게 약점이고,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버스보다 비싼 가격이 아킬레스건이나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목적지에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어필하고 있다. 

벌써부터 세종시 보행로 곳곳을 다니다보면, 여러 교통수단이 혼재돼 곳곳에 배치돼 있다. 희망하는 교통수단의 위치 정보를 빨리 알아내는게 중요해졌다. 

이에 세종시는 1인 교통수단의 원활한 이용을 지원키로 했다. 1인 교통수단들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오는 14일부터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해 각 기기의 상태·위치정보 등을 통합 제공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세종엔’을 검색한(http://www.smartsejong.kr) 후 접속하면 되는데, 스마트폰으로 사용 시에는 홈화면 추가를 해두면 편리하다. 

주요 정보는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기기의 위치와 요금, 배터리 및 주행 가능 거리(시간) 등이다.

장민주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활용해 기존에 각각의 앱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다양한 개인 이동수단 정보를 한 곳에서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특화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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