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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수목원, 세종시 대표 관광 메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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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수목원, 세종시 대표 관광 메카 된다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12.1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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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국립세종수목원·한국관광공사 공동마케팅 협약 체결
3개 기관, 수목원 활용 관광상품 개발 등 협력 약속
10일 오전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운영지원부장을 비롯한 세종시 김성수 문화체육국장, 한국관광공사 윤승환 충북세종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체결됐다. (제공=수목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가 한국관광공사와 국립세종수목원을 지역 거점 관광자원으로 삼고 코로나 19로 움츠린 지역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세종시는 10일 국립세종수목원 대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성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조남성 국립세종수목원 운영지원부장, 윤승환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 등 약 10명이 참석,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간소화해 진행됐다.

수목원은 온대중부권역 식물자원 보전과 한국 정원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 도시형 국립수목원으로 65만㎡ 부지에 2796종 식물 184만 본이 식재돼 있다.

지난 10월 17일 개관 이후 일 평균 관람객 1만 1000여 명씩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세종을 대표할 관광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앞으로 수목원의 관광자원과 한국관광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새로운 관광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3개 기관은 수목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협력·지원에 나서는 한편, 세종지역 여행사와 연계해 관광상품·프로그램개발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시와 수목원 간 관광자원에 대한 협력적 공동안내 체계를 구축하고, 시 소속 문화관광해설사와 수목원 숲 해설사를 대상으로 공동연수·코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세종시 관광산업이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이 12월 1일부터 다시 입장인원을 제한한다. (제공=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이 전경. (제공=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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