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0년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5관왕을 석권했다.

행안부는 8일 지자체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생산성 우수 지자체를 발표하고, 오는 9일 정부세종청사 17동 소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행안부와 중앙부처가 공동 실시하는 시·도 단위 종합평가로써, 올해는 17개 시·도가 2019년에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 등을 평가했다.

평가는 2019년 실적과 연계된 주요 국정 과제 122개 지표(정량 87개, 정성 35개)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지표별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부여 및 지자체별 행정컨설팅 제공을 받게 된다.

2020년도 지자체 합동평가 유공자도 함께 선정됐다. 세종시 수상자는 양정봉 지방기록연구사로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합동평가 유공자는 7월 발표된 합동평가 우수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소속 기관의 경쟁력과 역량 제고에 노력을 기울인 사람으로 선정됐다.

9일에 개최될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 본인만 참석하는 등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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