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농가 맛집’, 여기서 누리는 건강 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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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 ‘농가 맛집’, 여기서 누리는 건강 한 상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12.05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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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돌자 세종 한바퀴 금남면 6편] 대박골 향토음식 맛집, ‘콩대박’
직접 지은 농산물로 차린 자연의 음식들... 맛과 건강 모두 잡은 정성 한 끼
정성과 맛으로 밀도있게 채운 '콩대박'의 한상 차림. 먹고 나면 몸이 건강해지는 기운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깻잎장아찌 수육은 군냄새 없이 담백해 입맛을 돋운다. ⓒ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이름에서부터 건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 금남면에 있다.

동네 이름 ‘대박골’의 이름을 따서 차린 건강한 식당 ‘콩대박’이 그곳.

너른 마당의 주택에 위치한 콩대박. 날씨가 좋은 날은 1층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 ⓒ 정은진 기자

식당 입구에서부터 직접 농사한 호박과 농산물이 즐비한 이곳은 주인장의 정성스러운 요리 솜씨가 일품인 곳이다.

한적한 시골 풍경이 가득한 곳에서 먹는 건강한 한 끼는 지친 몸과 마음이 소생케 되기 충분하다.

워낙 품이 많은 음식 들고 구색을 갖췄기에 예약을 해야지만 갈 수 있는 곳이나, 미리 차려진 한 상에 놀라고 입에 닿자 감동되는 맛으로 마음이 열리는 한 상이다.

왼쪽 위쪽부터 직접 만든 맑은 순두부, 된장찌개, 곁들임찬, 녹두부침개 등 어느 것하나 정성이 안느껴지는 것이 없는 음식들로 구성돼 있다. ⓒ 정은진 기자

먼저 순한 순두부로 속을 달래고 만나는 각양각색의 반찬들. 작은 반찬 하나까지 정성이 묻어나 입으로 먼저 맛보고 나서 놀라는 맛으로 채워진다.

예사 깍두기인 줄 알고 젓가락을 드니 사과로 맛을 낸 깍두기라든지, 직접 찹쌀풀을 쑤어 바른 김부각 등이 그렇다. 된장찌개도 냉이로 맛을 내 여느 된장과는 사뭇 다르다.

직접 고민하며 만든 정성이 느껴지기에 맛이 더 배가되는 기분이랄까?

직접 만든 두부와 수육도 지금껏 먹어온 맛과는 다소 다르다. 구수한 풍미와 건강한 맛이 어우러져 계속 젓가락이 동하는 마법 같은 맛이다. 평범해 보이는 요리지만 감동이 배가되는 맛이라고 말하면 적당하겠다.

동석한 지인은 ‘무조림’에 꽂혀 2~3번 추가해서 먹기도 했다. 집에서 흔히 먹어볼 수 있는 요리지만 ‘콩대박’의 음식에는 집에서 낼 수 없는 깊은 맛이 추가돼있다.

흐물흐물한 무에 맛있게 맛을 내 이것만으로도 밥 한 그릇을 뚝딱 할 수 있게 한다.

곁들인 찬과 음식 모든 것에 건강한 감칠맛이 가득해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효소로 맛을 낸 장아찌와 마 요리 등이 속을 편하게 해줘 계속 먹어도 부담이 없다.

계속 추가 주문을 해도 친절하게 채워주시는 주인장의 인심에 더욱 맛이 좋은지도 모르겠다.

콩대박은 농촌진흥청과 세종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 맛집'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 정은진 기자

소중한 사람과 꼭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 ‘콩대박’.

예약해야지만 갈 수 있어, 가기 전 종일 기대케 하는 금남면 맛집으로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로 통하는 곳이다. 

한번 먹고 오면 그 맛이 자꾸 생각나는 곳으로 인근 꾀꼬리봉 등산 후 가면 더욱더 금상첨화다. 이곳에서 식사 후 꾀꼬리봉에 오르는 기쁨도 만끽할 수 있다. 차량으로 3분 정도 올라간 주차장에서 걸으면 정상까지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추운 겨울, 뜨끈한 건강식으로 면역력을 채울 시간. '콩대박'의 건강 한 상은 어떨까? 다만 한번 가면 다시 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하는 부작용도 만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도심과 달리 한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인 '콩대박'. 창밖으로 펼쳐지는 시골 풍경도 이곳 식사와 꽤 어우러진다. ⓒ 정은진 기자

◎ 콩대박

●메뉴 ▲콩서방 밥상 (1만 5천 원)  ▲콩각시 밥상 (2만 5천 원) 등

●전화번호 : 044-867-7952

●주소 : 세종 금남면 대박길 9

●운영시간 : 11:50~20:00 (예약제 운영, 하루 전 예약 필수, 3명 이상 예약 가능) 

※ 맛집 탐방은 지역 공직자들과 시민들 추천을 받아 직접 맛보고 작성됩니다. 세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며 비용은 직접 본지가 부담 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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