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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능 일제히 시작, “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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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능 일제히 시작, “아들, 파이팅!”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12.03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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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양지고 풍경
학부모 응원 속에 수험생 등교 응원 줄이어
세종시 최고령 만 49세, 최연소 만 15세 수험생 응시
결시 인원은 교육부에서 오후 4시 발표 예정
세종시 학부모가 아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양지고 시험장에서 포착됐다. 학부모는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왔다"며 "대박의 날이니 시험 잘 보고 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오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세종시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세종시 시험 총 응시 인원은 3489명으로, 일반시험장 12개교와 별도 시험장인 한솔고, 병원 시험장인 충남대병원 등 총 14곳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3일 아침 8시부터 시험을 위해 시험장으로 입장한 수험생은 수험표 확인과 교내 발열 체크 후 각 교실로 들어가 시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시험 전에 교실별 방역과 소독을 마치 상태로 방호복을 입은 감독 교사의 안내로 시험장으로 입장하는 등 코로나19로 예년과 다른 풍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시험을 위해 학교로 들어가고 있는 수험생의 모습. 방호복을 입은 감독교사가 안내를 하고 있다.

방역과 거리 두기로 학교 앞 응원은 없었지만, 일부 수험생 가족이 응원을 나와 격려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부모님과 응원을 나온 한솔동 기(10대) 군은 “형이 1년 동안 더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오늘 좋은 성과로 나타나길 응원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부모 A 씨도 “코로나19로 힘들었지만, 편하게 시험 보고 결과에 맞게 걸어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2021학년도 세종시 수능 응시자 최고령 수험생은 만 49세, 최연소는 만 15세 수험생이 이번 시험에 응시했다.

양지고등학교 시험장 풍경. 

한편, 응시 및 결시율,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등 관련 통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점을 고려해 교육부에서 오후 4시에 일괄 발표할 계획이다.

양지고 시험감독관이 시험 준비를 하는 모습.
수험생이 배정된 시험실로 들어가고 있다.
양지고 교문 앞에서 수능 수험생을 위해 교통정리를 도와주시고 있는 자원봉사자. 오전 7시 30분부터 교통정리를 위해 조치원에서 출근했다는 자원봉사자는 "올해 수능은 조용한 편"이라며 "예년에 비해 차량도 없고 한산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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