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양지고 풍경
학부모 응원 속에 수험생 등교 응원 줄이어
세종시 최고령 만 49세, 최연소 만 15세 수험생 응시
결시 인원은 교육부에서 오후 4시 발표 예정
학부모 응원 속에 수험생 등교 응원 줄이어
세종시 최고령 만 49세, 최연소 만 15세 수험생 응시
결시 인원은 교육부에서 오후 4시 발표 예정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오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세종시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세종시 시험 총 응시 인원은 3489명으로, 일반시험장 12개교와 별도 시험장인 한솔고, 병원 시험장인 충남대병원 등 총 14곳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3일 아침 8시부터 시험을 위해 시험장으로 입장한 수험생은 수험표 확인과 교내 발열 체크 후 각 교실로 들어가 시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시험 전에 교실별 방역과 소독을 마치 상태로 방호복을 입은 감독 교사의 안내로 시험장으로 입장하는 등 코로나19로 예년과 다른 풍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방역과 거리 두기로 학교 앞 응원은 없었지만, 일부 수험생 가족이 응원을 나와 격려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부모님과 응원을 나온 한솔동 기(10대) 군은 “형이 1년 동안 더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오늘 좋은 성과로 나타나길 응원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부모 A 씨도 “코로나19로 힘들었지만, 편하게 시험 보고 결과에 맞게 걸어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2021학년도 세종시 수능 응시자 최고령 수험생은 만 49세, 최연소는 만 15세 수험생이 이번 시험에 응시했다.
한편, 응시 및 결시율,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등 관련 통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점을 고려해 교육부에서 오후 4시에 일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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