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대구에서 6차 임시회 열어 이 같이 결정
현재 여의도 사무실 임차기간 만료 후 실행, 전격 합의
현재 여의도 사무실 임차기간 만료 후 실행, 전격 합의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임박한 것일까.
전국 시‧도의회의장 협의회가 내년 11월 서울 여의도에서 세종시로 사무실 이전에 나선다.
의장협의회는 지난 25일 대구에서 제6차 임시회를 갖고, 이 같은 결정에 전격 합의했다.
협의회 사무실은 내년 11월 임차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옮겨올 예정이다.
시는 일단 어진동 지방자치회관을 1순위로 고려했으나, 현재 공간이 여의치 않아 민간 건물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 서울 여의도 협의회 사무실 연면적은 294㎡(약 90평)로 확인됐다.
이태환 의장은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장 협의체인 협의회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의 구심점이자 미래 행정수도로 나아가고 있는 세종시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회 여의도 의사당 기능의 세종시 이전 흐름에 맞춰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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