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발? 공주발? ‘공주 A요양병원’ 15명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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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발? 공주발? ‘공주 A요양병원’ 15명 집단 감염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11.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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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세종시 88번, 89번 양성 판정 이어 24일 요양병원 13명 확진 
정확한 감염원은 오리무중... 88번 가족과 도담초 관계자 모두 음성 
89번 가족은 검사 중... 공주시 추가 확산 경계 태세 
24일 세종시 포함 15명의 확진자를 양산한 공주시 푸르메 요양병원. (발췌=요양병원)
24일 세종시 포함 15명의 확진자를 양산한 공주시 푸르메 요양병원. (발췌=요양병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발인지, 공주발인지 감염원을 알지 못하는 집단감염. 24일 공주시 A 요양병원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양성 반응을 보인 세종시 코로나19 88번, 89번 확진자가 A 요양병원 근무자로 확인됐다. 

다행히 88번 확진자 가족 3명과 도담초 교사와 학생 21명 및 성당 1명 등 모두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은 공주시 A 요양병원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증상은 89번이 18일, 88번이 21일부터 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89번 확진자 가족 1명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세종시 88번과 89번 확진 판정과 함께 A 요양병원 환자 185명과 종사자 101명 등 모두 286명 전수 조사 결과 환자 10명과 간병인 3명 등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군 연령대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13명 모두 병원 상주자로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감염경로. 외형상 세종시 88번과 89번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양상이나 전혀 다른 매개체가 있을 수 있어서다. 방역 당국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최초 감염원이 흘러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주시는 확진자에 대한 병상 배정을 충남도 환자관리반에 요청했으며, 환자 이송에 따른 구급차 협조를 공주소방서 측에 의뢰해 대응하고 있다. 

또 음성으로 확인된 종사자와 환자의 경우, 자택 격리 또는 타 시설 전원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코호트 격리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감염방 관리지원단을 중심으로 관리방법을 포함한 이동동선 등 심층 역학 조사에 나서고 있다. 공주시는 잠시 뒤인 오후 2시 긴급 브리핑을 가질 계획이다. 

세종시 역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88번과 89번 동선이 조치원읍과 신도시 곳곳으로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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