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세종의 색'으로 월동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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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 '세종의 색'으로 월동준비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1.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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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형상을 살린 무궁화, 한글 등 도안된 수목보호대 설치
세종시 업체 ㈜마루온조경이 개발... 중앙광장·제1주차장 조경수 300주에 설치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 형형색색 옷을 입은 수목들 (사진=세종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호수공원의 조경수에 겨울맞이를 위한 형형색색의 옷이 입혀진다. 

세종시는 24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25일부터 2021년 3월 10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 일대 조경수에 세종형 수목보호대를 입힌다고 밝혔다. 

수목보호대는 창업키움센터 입주기업인 ㈜마루온조경이 세종시 형상을 살려 무궁화, 한글 등으로 도안해 무료 제공했다.

㈜마루온조경은 지난해 6월 창업한 조경수 관리·유지 전문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경제활성화 도모 사업의 일환인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지원을 받아 이를 개발했다.

시는 창업제품 홍보·지원을 위해 호수공원 일대 조경수에 이를 활용하기로 했다.

세종형 수목보호대는 호수공원 중앙광장과 제1주차장 가로수인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300주에 설치된다.

수목을 다른 구조물과 격리해 보호하는 시설물인 수목보호대는 수목이 외부와 냉해로부터 해를 입는 것을 예방할 뿐더러 직물에 도포된 천연방충제가 충해를 방지한다.

시민들에겐 볼거리까지 선사하며 1석 3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마루온 조경 이희수 대표는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패턴디자인부터 무진 애를 쓴 우리 수목보호대가 세종시에 설치되어 무척 기쁘다. 이를 통해 세종호수공원의 조경수와 이를 감상하는 시민들 모두 따뜻하고 즐거운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형민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창업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업자의 열정과 도전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선형 중앙공원관리사업소장 또한 “세종형 수목보호대는 이상저온과 한파로부터 수목을 보호할 수 있고 겨울철 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호수공원에 한글 옷을 입은 수목들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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