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결위 '127억원 승인'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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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결위 '127억원 승인' 관건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11.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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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17일 박병석 의장과 이낙연 당대표 이어 야당 간사‧위원 만나 
예결위 통과, 12월 2일 법정시한 분수령.. 여‧야 합의 이끌어낼 지 주목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지난 2년간 설계비만 반영된 채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앞서 반영한 20억 원에다 실질적인 기본 조사 설계비 127억 원 추가 확보는 그만큼 절실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나 법정기한인 12월 2일 전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벽을 넘어야 하는 상황. 

이춘희 세종시장이 17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낙연 민주당 대표, 정성호(민주당) 예결위원장, 추경호(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임호선(민주당)·엄태영(국민의힘) 충청권 담당 예결소위원, 우원식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장,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차례로 만난 배경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127억 원 추가 반영의 당위성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 필요성을 재차 설명했다. 

이낙연 대표를 위시로 한 민주당 당론이 ‘국회의 완전 이전을 목표로 한 단계적 추진’이고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의 신속한 합의를 촉구한 만큼, 결국 통과 여부는 국민의힘 등 야당 몫으로 남겨진 상황. 

127억 원 추가 확보가 이뤄지면, 연말 정기국회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법 개정안(홍성국 의원 대표 발의) 등 여야 합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이밖에 ▲조치원 우회도로(32억 원) ▲세종벤처밸리산단 진입도로(50억 원) ▲세종스마트그린산단 진입도로(129억 원)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 육성(1252억 원) ▲하수관로 정비(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 30억 원) ▲한국수목원관리원 지원(40억 원)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 설치(36억 원) ▲광역도시계획 수립(14억 원)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춘희 시장은 “설계비가 증액되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시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적극 공조를 통해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 원이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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