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0일 편의점·분식점·문방구·제과점 등 247곳 대상 점검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어린이 기호식품을 대상으로 안전 및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16일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 및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과자와 빵, 초콜릿, 음료수, 아이스크림,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떡볶이, 햄버거, 피자 등이다. 이러한 음식을 판매하는 학원가 및 학교주변 편의점, 분식점, 제과점 등이 점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관내 247곳을 대상으로 1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를 위해 위생관리 공무원과 어린이 전담 관리원 6명이 2인 1조를 편성됐다.
이외 위생수칙 준수사항으로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인 취급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되지만,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위반 사항은 과태료 부과가 진행된다. 또 행정조치 및 지속적인 반복 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안전 및 위생관리 규정 준수가 꼭 필요하다”며 “어린이들이 먹는 먹거리의 안전과 위생에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자 및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과 업소 내 방역수칙 준수 등 또한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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