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행복청-해건협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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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행복청-해건협과 맞손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1.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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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네트워크 구성 위한 2차 기업간담회 개최
행정중심복합건설청과 해외건설협회가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에 대한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행복청)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에 대한 네트워크 구성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는 지난 9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지원 정부기관 및 인프라 공기업, 엔지니어링 및 시공기업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해건협의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 인프라 동향', 한국해외인프라개발지원공사(KIND)의 'K-City 네트워크' 사업추진 상황 발표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정부 협력사업 진행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지난 7월 이임한 김창범 전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해 인도네시아에 대한 기업들이 갖고있는 궁금증과 경험을 나눴다. 김 전 대사는 ▲신수도 이전사업 현황과 전망 ▲코로나로 인한 사업 추진의 현지 여건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민간기업의 착안점 등을 공유했다. 

행복청 김용석 차장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수도이전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수도인 자카르타의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경기회복을 위한 건설 산업의 기여를 생각할 때, 코로나 완화시 이전사업은 재개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며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행복청과 해건협 양 기관은 이후에도 신남방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 및 관련 정보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정부와 민간기업의 지속적인 소통 기회 확대 차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6일, 1차 간담회 후 정기적인 소통의 기회가 필요성으로 이번에 2차로 기획됐다.

한편, 현재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와 자바섬의 인구 집중 및 경제력 편중 심화, 심각한 교통체증과 대기오염, 물 문제, 지반침하 등 각종 문제가 대두로 동부 킬리만탄섬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계획 중이다.

이에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9년 정상회담에서 '수도 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행복청은 2020년 실행기반이 담긴 마스터플랜 수립 후 2021년 착공, 2024년 수도 이전과 함께 2045년 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요 예산은 약 40조 원(446조 루피아)이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행정수도 이전지 동칼리만탄 (지도=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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