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1만 8000㎡ 규모... 6품종, 556주 식재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 고운동 참뜰근린공원에 ‘무궁화 동산’이 조성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1만 8000㎡ 규모의 무궁화 동산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공원에는 배달계와 백단심계, 아사달계, 청단심계 등 국내 육성 6품종에 걸쳐 총 556주가 식재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 기존 수목을 제거‧교체하고, 의자와 계단정비 등 기존 시설물 보수 작업과 테마정원·산책길·휴식공간 조성에 나선다.
주변 학교 2곳과 공공청사 인근 입지로 도심 속 허파 기능을 톡톡히 할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참뜰근린공원 무궁화 동산 조성을 통해 무궁화 도시 세종의 위상을 확립해갈 것”이라며 “시민들 또한 도심지 공원에서 무궁화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궁화 동산조성 사업 이외에도 무궁화 묘목배부, 무궁화 산업육성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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