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울려 퍼질 예정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오는 31일 오후 3시 국립세종수목원이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찰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시범운영 기간에 수목원 교육의 하나로 축제 마당에서 ‘음악 토크 콘서트인 가든’을 개최한다.
'음악 토크 콘서트인 가든’은 JTBC <차이 나는 클라스>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사회를 맡으며, 정원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정원과 어우러진 음악을 주제로 곡을 구성했으며, 국내 작곡가·연주자들의 음악 단체인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가 피아노 5중주로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랑 포에티크’로 수목원에 건네는 첫인사를 시작으로 ‘슈만의 숲속의 정경’,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즈’, ‘시크릿 가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된다.
공연은 수목원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종이 의자를 배부해 잔디밭 좌석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 지침에 따라 출입자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관람석 거리 두기 배치 등 생활 방역체계를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http://www.sjna.or.kr) 및 교육서비스실(044-251-0002)로 문의할 수 있다.
최지윤 교육서비스실 팀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어렵게 운영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아름다운 가을의 정원을 느끼며, 행복한 힐링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