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사위, ‘교통공사 채용비리’ 특정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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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감사위, ‘교통공사 채용비리’ 특정 감사 착수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10.26 14: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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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11월초까지 빠르게 진행, 결과 공표 예고 
기간제 A 씨에 대한 면접 포기 갑질 여부, 우선 점검 
김원식 시의원 아들 채용 뒤봐주기 의혹도 규명
사진은 지난 2018년 2월 위촉된 홍민표(60)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2기 감사위원 7명. 임기는 2021년 2월 10일 종료된다.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시 감사위원회(위원장 홍민표)가 26일 세종도시교통공사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특정 감사에 착수했다. 

이날 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특정 감사는 김원식 시의원 아들 채용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초점을 맞춘다. 늦어도 11월 초까지 빠르게 감사를 진행, 진상을 규명하고 시민사회에 공개할 계획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와 김원식 시의원이 직면한 의혹의 핵심은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대평동 차고지에서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 중인 40대 A 씨에 대한 공사 측의 면접 포기 종용(갑질) 여부가 첫 번째다. 이 과정에서 김원식 의원 아들에 대한 의도적인 뒤봐주기와 청탁이 있었는 지가 두 번째다. 

사건 경위를 되짚어보면, A 씨는 지난 6월 무기계약직 전환을 위해 원거리의 조치원 터미널 공무직에 지원,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성시험을 통과했다. 하지만 3차 최종 면접을 앞두고 배준석 사장과 고진우 운송사업처장 면담을 진행한 뒤, 돌연 면접을 포기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구 병) 국회의원 등 한쪽에선 공사 측의 갑질과 김원식 의원 아들 뒤봐주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미 해당 업무에 익숙한 A 씨의 합격이 유력한 상황이었다는 판단에서다. 

결국 A 씨가 면접을 포기하자, 20대 초반인 김원식 의원 아들이 1순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는 합리적 의심이다. 김원식 의원 아들은 지난 6월 30일 2순위인 L모 씨와 나란히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다. 

공사 측은 “A 씨가 조치원 터미널로 가면, 자신의 거주지인 아름동에서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고 대평동 차고지의 인력 공백마저 생기는 상황이었다”며 “무기계약직 전환도 내년 1월 대평동에서도 가능했던 터라 (면접 포기를) 간청했던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또 “김원식 의원 아들의 최종 합격 소식을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처음 알았다”며 “김 의원과 관련한 청탁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아들의 합격 과정에) 오해가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을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인 A 씨가 휴가를 이유로 종적을 감추고, 그가 동료 직원 B 씨와 통화한 음성 녹취록이 본지 보도를 통해 공개되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녹취록 상에선 A 씨가 공사 측의 면접 포기 제안을 갑질로 받아들이는 뉘앙스로 다가왔다. 

시 감사위 관계자는 “사건이 불거진 만큼, 11월 초까지 최대한 빠르게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결과 공표도 그 시기에 하겠다”고 밝혔다. 

때마침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도시교통공사 채용비리에 대한 특별 감사 실시를 촉구했다. 

시당은 지난 22일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진 채용비리와 관련, “당사자인 김원식 시의원은 “어떠한 청탁이나 외압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며 “반면 도시교통공사측은 청탁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면접포기 압력은 없었다”는 사실만 항변했다“며 문제인식을 드러냈다   

시당은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인성검사에서 1등을 한 지원자가 공사 사장의 요구로 면접을 포기한 사이, 2등이 최종 합격을 했다”며 “이 합격자가 바로 김원식 시의원의 아들이었다는 점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아래는 본지가 단독 입수한 녹취록 전문의 일부(B 씨는 A 씨의 직장 동료).

B=“들리는 얘기가 좀 있어서... A씨 좀 고생하는 거 같아서... 요번에 시험 보셨는데 면접보러 안 올라가셨다메?”

A=“아... 예, 그죠. 그런 일이 있었죠.”

B=“왜 올라오지 말라고 그런거여? 아니 A 씨한테 고 씨하고 배 씨가 올라오지 말라고 그랬다메. 내가 그 소리듣고 뿔딱지 엄청나는거여, 지금. 무슨 000들 갑질이여 뭐여?” 

A=“결론적으로 봤을 때는 예. 맞아요. 그렇게 된거죠.”

B=“(최종 면접) 올라오지 말라고? 그런데 이유가 있을거 아니냐고. 다 서류 공모하고 다 됐는데 최종 면접인데 올라오지 말라는 이유가 있었을거 아니냐고. 오지 말라는 이유가.”

A=“이유가 이제 제가 나가면 (대평동) 입‧출차에 한명이 비고, 그 비는 거를 다른 사람을 뽑게 되는데, 그 빈 공간이 생긴다. 시간이 이제 한달이 됐든 몇주가 됐든 빈 공간이 생기니까 그거에 대해서 이제, 예, 그거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되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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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20-10-26 18:06:38
규명? 푸하하 세종시도 의회도 다들 한패거리인데 뭣을? 그냥 죄다 민간전환시키고 없애라.태생부터 에러인듯. 하루이틀도 아니고 맨날 비리임?기네스에 한번 도전해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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