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100선’, ‘비대면 관광지 100선’ 이어 세 번째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새롭게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과 전동면 베어트리파크가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
이번 비대면 관광지 100선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 ▲개별 여행·가족 단위 테마 ▲자연환경 중심 ▲가을 테마 등의 기준을 검토해 선정됐다.
지난 17일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한 연기면에 65㏊ 규모의 크기로 조성됐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국내 최대 사계절 온실 ▲한국전통정원 ▲학습의 장인 청류지원 ▲분재원 등 테마별로 2453종 161만 본(교목 4만 5958주 포함)의 식물 관람이 가능하다.
베어트리파크는 33만 여 ㎡(10만 평)의 대지에 1000여 종, 40여만 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 비단잉어와 반달곰, 꽃사슴 등이 어우러진 수목원이다.
특히 베어트리파크에는 500여 마리의 비단잉어가 서식하는 오색연못을 비롯해 반달곰 동산, 꽃사슴 동산, 열대식물원, 분재 동산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다.
이칠복 관광문화재과장은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울여온 큰 노력이 서서히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세종이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 등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여행주간 웹 등재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온라인 매체 광고를 통해 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 해당 관광지를 찾는 국민을 대상으로 ▲티맵 네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후 도착 시 기프티콘 증정 등 이벤트 ▲BC카드, 현대자동차 연계 마케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