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세종시를 찾아온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23일까지 BRT 작은 미술관에서 기획전시 「신기한 상상나라」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에게 도시의 모습을 상상하고 만들어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신제현·김망고 작가는 어린이들과 함께 세종시를 폼보드 미니어처로 제작한 공동창작물을 선보이고, 이동숙 작가는 세종의 변화된 모습과 공간들을 VR·AR을 통해 구현한다.

강준현 작가는 3D 펜을 활용해 도시의 건물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는 문화 다양성 사진 공모전 '多가치찍자'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참여를 통한 지역 내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우리 일상에서 발견하는 문화 다양성 △공공예술 프로젝트 <多화만사성 버스> 포착 이벤트 등 2개 분야로 마련했다. 

문화 다양성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 모두 참여 가능하며, 분야별 1개 작품씩 총 2개까지 출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진 파일과 함께 이메일(my.kim@sjcf.or.kr)로 보내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들은 온라인 전시 및 내년 문화 다양성 달력 제작에 활용 등 세종시민을 위한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금강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은 세종시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랜선)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10월 30일까지며, 모집 분야는 △댄스 △밴드 △힙합 △마술 등으로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4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12팀에는 소정의 공연비와 음악 전문가의 멘토링과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한 퍼포먼스 연출, 영상 촬영 및 제작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 공연 종료 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인기 팀에게는 「2021 금강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 공식 공연 참가 자격과 상품이 증정된다.

이외에도 △기획공연 <세종대왕이 꿈꾸던 여민락>(10/23) △북콘서트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10/24)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11/18) 등 하반기를 가득 채울 다양한 행사들이 있다.

위 행사들의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j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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