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 등급... 광역 특정 공사·공단 평가군 기관 중 1위 차지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2019년도 행정안전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지방공기업(249개)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영평가는 지속가능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재난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3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지표를 심의했다.
이중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배려 △주민참여 △지역사회 공헌 등의 주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광역 특정 공사·공단 평가군 9개 기관 중 1위(89.79점)를 차지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전국 최초 버스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arrier Free) 인증을 비롯해 시민참여 서비스 평가단과 승하차 도우미 운영 등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이는 동일 평가군에서 1위에 선정되는 긍정의 결과를 가져왔다.
또 경영평가 집체 심사에 제1노조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사가 함께 경영성과 회의, 워크숍 등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다하는 차별화된 ‘노사 상생 협력’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왔다.
배준석 사장은 “설립 4년 차 공기업이 경영평가에서 평가군 내 1위 달성은 전례가 없는 일로 우리 세종시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대중교통 중심 명품 세종시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공공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해 세종시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는 모범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