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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신안리 '핑크뮬리 물결', 시민 관심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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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신안리 '핑크뮬리 물결', 시민 관심 만발
  • 정은진 기자
  • 승인 2020.10.06 09: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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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신안리 서창역 뒤편(신안리 244-13)에 위치
소셜미디어 타고 입소문 만발... 접근성과 식재량 보완은 숙제
조치원 신안리에 핑크뮬리가 만발했다. 핑크뮬리는 9~11월경 분홍빛이나 연한 자줏빛, 보랏빛의 꽃이 피어 멀리서보면 핑크빛 물결처럼 보이곤 한다. 
핑크뮬리의 원명은 '핑크 뮬리 그라스'로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주로 조경용으로 식재되는 여러해살이 풀로 몽환적인 핑크빛 색감이 무척 아름답다.
또한 핑크뮬리가 대형으로 식재된 장소는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정도로 인터넷 상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사진은 수크렁과 함께 피어있는 핑크뮬리. 
신안리 핑크뮬리는 조치원읍 신안리 서창역 뒤편(신안리 244-13)에 위치하고 있다. 비교적 떨어지는 장소적 접근성과 식재된 범위가 넓지 않은 것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다만 핑크뮬리 근처의 메타세콰이어 길과 종종 다니는 기차, 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세종시에 비교적 적은 사진 명소. 조성된 환경을 잘 가꾸어 훌륭한 사진 촬영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 황순덕 세종균형발전연구원장은 "경부선 기차가 지나가고, 메타세콰이어 길 옆에 올해 처음 식재해 가꿔본 핑크뮬리 꽃밭"이라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힘든 길을 찾아 오실 줄은 정말 몰랐다. 아무 시설도 하지 않아 부족하지만, 내년에는 더 잘 가꿔 놓겠다. 꽃이 밟히지 않도록 조금만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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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27 2020-10-06 09:10:46
이런 곳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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