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29일 발표, 세종시 미성년자 51명 이미 접종
대상자는 22일 이전 만 13~18세 접종자로 파악
대상자는 22일 이전 만 13~18세 접종자로 파악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질병관리청에서 29일 발표한 세종시 상온노출 의심 독감백신 접종자가 51명으로 드러났다.
독감백신 접종자는 세종시 의료기관에서 22일 이전에 접종을 완료한 만 13~18세 대상자다.
질병관리청은 28일 국가 독감 예방접종사업 일시 중단 관련 설명자료에서 정부 조달 물량 접종 건수 기준으로 14개 지역에서 873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상온노출 의심 독감백신은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유통 원칙을 지키지 않아 지난 21일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잠정 중단된 바 있다.
보건당국의 조사가 계속되고 있어 접종 지역이나 접종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시는 해당하는 접종자에게 보건소에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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