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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캠핑장‧바베큐장’ 개방, 장소마다 들쭉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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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캠핑장‧바베큐장’ 개방, 장소마다 들쭉날쭉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09.27 0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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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산과 합강 캠핑장‧바비큐장, 지난 25일부터 재개방 
금강자연휴양림 캠핑장과 숲뜰근린공원 바비큐장, 기약없는 폐장 
합강캠핑장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야외 캠핑장과 바비큐장 이용마저 멈춰세운 코로나19. 캠핑의 계절, 이곳마저 갈 수 없는 세종시민들의 답답함은 그지 없다. 아이들과 언택트 여가 활동의 마지막 보루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전국적으로 이 같은 공공시설 개방 분위기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세종시 ‘캠핑장과 바비큐장’ 개방 시기는 장소와 관리 주체에 따라 들쭉날쭉이다. 

당장 세종시는 코로나19로 이용을 중지한 캠핑장‧바비큐장 운영을 재개키로 했다.  

27일 세종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에 따르면 세종합강캠핑장과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은 지난 8월 31일부터 임시 휴장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인 점을 감안, 지난 25일부터 단계적 확대 개방을 하기로 했다. 

전월산 국민여가 캠핑장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은 전체 22면 중 이지존 4면, 오토존 7면 등 11면, 합강캠핑장은 오토존에 한해 124면 전체의 예약을 받기로 했다. 상황에 따라 단계적인 태극존 개방도 도모한다. 

전월산 캠핑장엔 차량 1대(최대 4인), 합강캠핑장엔 소형 오토존 차량 2대(최대 8인), 대형 오토존 차량 3대(최대 12인)까지 입실을 제한한다. 합강캠핑장의 당일 이용 시설인 바비큐장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예약은 시설공단 홈페이지(https://www.sjfmc.or.kr) 우측의 캠핑장+ 코너를 통해 가능하다. 주말 분은 이미 없고, 평일 물량이 조금씩 남아 있는 상태다. 

이용객 모두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통한 발열 확인 과정을 거쳐 입장 가능하고, 캠핑장 내 마스크 미착용자는 퇴실 조치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계용준 이사장은 “캠핑장 재개장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이용객들의 피로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이용객들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강자연휴양림 시설은 지난 8월 23일 폐장 이후 후속 조치 계획이 없다. 

다만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금강자연휴양림(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85) 숙소와 캠핑장 이용은 여전히 불가하다. 세종시 안에 있지만 관리주체는 여전히 충남도라 일관성 있는 개방 흐름에 맞춰가지 못하고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학나래교 아래 금강 숲뜰근린공원 바비큐장(http://www.maketicket.co.kr/ticket/GD7120,5M9000)도 기약 없는 폐장 상태다.

세종시가 각 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방 시기를 함께 조율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숲뜰근린공원 바비큐장 예약도 기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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