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충청포럼 창립, 행정수도 완성 향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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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충청포럼 창립, 행정수도 완성 향해 뛴다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9.22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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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넘어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인사들 참여, 전국 조직 지향
주제 발표 후 열띤 토론... 11월 20일경 창립대회 및 기념세미나
범충청포럼 창립준비 기념세미나가 열렸다.(제공=범충청포럼)
범충청포럼 창립준비 기념세미나가 열렸다.(제공=범충청포럼 창립준비위원회)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범충청포럼' 창립 준비가 한창이다.

이를 위한 기념 세미나가 18일 오후 5시 발기인 67명 중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범충청포럼'은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조직을 지향하는 차원에서 12개 지역 공동 대표들을 발기인에 포함시켰다.

공동대표에는 인천대 교수부터 제주대 교수까지 전국을 망라하는 인사들이 참여하며,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이사장 정광윤) 등 시민사회단체의 참여 또한 줄을 이었다.

3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식전공연과 1부 세미나, 2부 창립 준비회의, 3부 만찬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1부 세미나에서는 세 명의 발표자와 여섯 명의 토론이 있었다.

이창기 대전대 객원교수의 발표 모습.(제공=범충청포럼 창립준비위원회)
이창기 준비위원장의 발표 모습.(제공=범충청포럼 창립준비위원회)

이창기 준비위원장(대전대 객원교수)은 ‘미래 한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주제 발표에서 "오늘의 환경변화는 글로벌 차원에서 코로나19 펜데믹과 4차산업혁명, 국가적 차원에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지방공동화 현상"이라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체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한국 사회는 이념과 지역과 세대간 심각한 대립과 갈등을 겪고 있다"며 "미래 한국의 비전은 공정, 균형, 혁신, 통일이 되어야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부권이 균형과 혁신의 플랫폼으로서 균형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공=범충청포럼 창립준비위원회)
박범계 의원의 발표 모습.(제공=범충청포럼 창립준비위원회)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부단장)은 ‘행정수도완성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를 통해 "행정도시 세종시는 우여곡절 끝에 탄생했으나 국토균형발전의 선도사업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있다"며 "당 차원의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여론수렴과 분위기 전환을 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완성의 주요 쟁점으로 위헌 대응과 반복 입법, 정치적 합의, 국민투표 방안 등을 손꼽았다.

앞으로 주요과제는 여야 합의를 통해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추진안을 마련하고, 해외 유사사례 등을 연구해 행정수도 완성의 비전과 균형발전정책 구체화, 한국판 뉴딜과 연계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서 찾았다. 

기영석 목원대 행정학과 교수는 ‘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발전이 있는 곳에 혁신이 있다는 명언처럼 혁신이 모든 분야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 이런 혁신을 국가발전전략으로 채택한 것은 노무현정부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을 통한 국가발전을 위해 정부는 첫째, 혁신과 혁신성장의 개념을 명확히 정립해야 하고, 둘째로 4차산업혁명과 같은 미래 환경변화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다음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을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하고,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사회혁신으로의 외연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이후로는 김소연 공간소이헌 대표의 사회로 남기헌 충청대 교수, 안형기 건국대 교수, 박종관 백석대교 수, 안신일 세종시 주민자치협회장, 조만형 한남대 대학원장, 박정선 앤서니협동조합 이사장 등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준비회의에서는 11월 20일경 창립대회 및 기념세미나를 갖기로 합의했다.

상임 대표에 이창기 준비위원장과 12개 지역 공동 대표들을 내정, 창립총회에서 인준식을 갖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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