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헌혈증 1683장 전달
증서 장 당...혈액 한 팩 수혈에 대한 부담금 전액 감면
증서 장 당...혈액 한 팩 수혈에 대한 부담금 전액 감면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가 지난 16일 헌혈증 1683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헌혈증 전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아 백혈병 환자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으로 모였다. 헌혈증서 한 장으로 혈액 한 팩 수혈에 대한 개인부담금을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원주 회장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원주 회장은 헌혈증을 전달하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헌혈증이 소아암을 겪고 있는 어린 환우들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은 코로나19로 발생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나눔과 배려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에 ▲전국적인 모금 운동을 펼쳐 약 3억 원을 기부 ▲전국 80만 회원들은 지역 사회 방역, 마스크 제작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여러 단체 및 기업과 함께 지역 농‧수‧축산물 사주기 운동 실행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 후 회원들의 헌혈을 통해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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