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확진... 8~10일 세종시 반곡동 매일 방문
마스크 착용, 도보·자차 이용...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발 연쇄 확진 추정
마스크 착용, 도보·자차 이용...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발 연쇄 확진 추정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코로나19 대전 336번 확진자가 세종시 반곡동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336번 확진자는 대전 323번(동구 60대)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0일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323번은 315번(50대 동구), 315번은 303번(60대 동구, 식당 사장)으로부터 연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감염원은 50명 이상의 확진자를 양산한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로 추정된다.
역학 조사 결과 그는 지난 8~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반곡동 천주교 대전교구청 신축 현장을 매일 방문하고 장시간 머물렀으며, 이 기간 낮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반곡동 봉할매 김치찌개에서 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에는 오전 시간대만 천주교 대전교구청 신축 현장을 찾았다. 모든 시설 이동 시, 마스크 착용 후 도보 또는 자차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현재 밀접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에 대한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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