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조 원 먹거리 ‘세종 스마트국가산단’, 정부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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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 원 먹거리 ‘세종 스마트국가산단’, 정부 예타 통과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9.11 10: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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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예타 결과 B/C 1.76, AHP 0.586… 타당성 확보
2027년 연서면 일원 277만㎡에 완공 예고... 2021년까지 계획 승인 
생산유발 8206억, 고용유발 5916명 효과... 30년 경제 효과 20조 6000억 원 달해
이춘희 세종시장이 11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의 예타 통과 소식을 전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 스마트국가산업단지가 2027년 연서면 일대 277만여㎡ 부지에 조성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진행한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결과 비용편익비(B/C) 1.76, 계층화 분석 종합평가(AHP) 0.586으로 타당성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1조 5000억 원 사업으로 미래 세종시 먹거리 산업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30년간 경제 효과는 20조 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예타 통과 ‘사업 탄력’, 어떤 과정 거쳤나 

이춘희 시장은 11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사항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했다. 

2017년 7월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거쳐 이번 예타 통과로 결실을 맺었다. 

향후 스마트국가산업단지는 조성 단계에 놓인 합강동(5-1생활권) 국가스마트시티 시범사업지와 연계한 정밀 신소재‧부품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산업‧주거‧지원‧상업 기능도 함께 구축한다. 

시는 그동안 예타 통과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해왔고, 지난해 10월 예타 대상사업 선정 이후 11개월간 세종테크노파크 등 관계 기관과 대응 과정을 거쳐왔다. 

고무적인 부분은 B/C 1.76, 수익성 지수(PI) 1.02로 모두 기준치 1을 넘어섰다는 데 있다. 경제성과 재무성을 모두 확보한 만큼, 사업 추진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경제성과 정책성, 재무성 등 4개 분야 16개 세부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AHP)도 0.586으로 0.5 기준치 이상을 나타냈다.  

이춘희 시장은 “B/C 분석의 중요한 요소인 입지 수요와 신규 투자율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등 160개 기업으로부터 입주 의향서를 받고, 13개 기업과 입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온 결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신속한 설계용역, ‘세부 조성 계획’ 수립 착수

연서면 세종 스마트국가산단 대상지 위치도. (제공=세종시)

시는 LH와 함께 설계용역을 신속히 추진, 산업단지 조성 세부 계획 마련에 나섰다. 

개발방향의 초점은 무엇보다 미래 신성장사업과 정부 정책을 연계, 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하는데 맞춘다. 

특성화 산업인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등의 핵심 앵커(선도) 기업을 유치, 관련 산업 집적도를 높이겠다는 뜻이다. 여기에는 자율주행 통신모듈과 2차전지 소재, 자동차 경량 소재‧부품, 의약품 중간체 등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소부장 특화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소부장은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별 앞 글자의 줄임말인데, 정부의 정책 변화 흐름 중 하나다. 지난해 일본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품목 수출을 규제하자, 소부장 산업 육성으로 해외 의존도를 줄여가고 있다. 

실제 산업부는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와 연구개발(R&D), 인력 등을 지원하는 ‘소부장 특화단지’를 추진 중이다 올해 시범단지 지정 후 수요를 봐가며 확대할 것으로 파악했다. 

두 번째 핵심 방향은 국가산단을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복합형 단지로 향한다. 

제조공장 위주에서 벗어나 연구개발과 실증, 기술 창업과 성장 등 모든 단계의 입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융복합형 산업단지를 말한다. 

이와 연계한 첨단 신소재‧부품 융합 R&D센터를 구축, 산학연 중개 연구와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기업 수요와 기술 특성에 맞는 전 주기 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또 다른 초점은 국가산단 준공 시점인 2027년 즈음 사회‧기술 흐름에 발맞춰 미래형 스마트 산단을 선도하는 산단혁신 모델로 나아간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생산관리 플랫폼을 적용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정부의 산업단지 스마트화 사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계획단계부터 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 생산관리 플랫폼은 스마트 팩토리와 모빌리티, 로지스틱스, 에너지, 안전 등의 분야를 포괄한다. 

30년간 경제적 효과 ‘20.6조 원’ 달해 

시는 이 같은 3대 방향 아래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첨단 신소재‧부품 상용화 전진기지이자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진원지로 조성한다. 또 국내‧외 혁신기업과 우량기업 투자 유치도 활성화한다. 

스마트 산업단지는 향후 주변 지역과도 연계‧협력을 활성화함으로써 중부권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자족기능 향상 등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다. 

실제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8206억원, 고용유발효과 5916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단 조성 이후 30년간 경제적 효과는 20조 6000억 원, 산업단지 종사자 수는 1만 9000명까지 확대될 것이란 분석 결과도 나왔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 우리시는 공동 사업시행자인 LH와 협력해 내년 말까지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2022년부터 보상을 거쳐, 2023년 공사에 착수하고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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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벨리 2020-09-14 20:47:22
예타는 예타고. 기업을 운영하는자로 한말씀 올리죠. 절대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주변인프라를 활용한다고 하는데 그건 말이 안됨. 기업은 비용절감이 목적인데 여기서 고급인재 영입 가능? 기업이전해주면 법인세 파격적 감면가능? 정주여건 특공가능? 물류온송 가능? 도로가 완전 좁아서 차선 넘어가 사고날것 같은데? 스마트산업이래도 물류,컨퍼런스 개최가 중요한데. IC도 없잖음? 어떻게 할건지 디테일 있음? 기업인들 대부분 해외로 나가려고함.ㅇㅋ? 지방으로 가고 싶지 않음

영바위 2020-09-11 16:07:09
대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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