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주간 영양 등 개인 맞춤 및 상시 모바일 상담 제공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시보건소(소장 권근용)가 모바일 앱을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손목밴드 형태)와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통해 비대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사전에 확보한 건강정보 데이터를 토대로, 24주간 보건소 전문가 팀이 영역별(영양·운동·건강) 개인 맞춤 집중 및 상시 모바일 상담을 제공한다.
보건소는 지난 2017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360명의 시민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업 수행 결과 전국 평균(60.5%)보다 4.3%p 높은 64.8%의 건강행태 개선율을 보이는 등 참여 시민의지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효과가 뚜렷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세종시 거주자 또는 직장 소재지가 세종시고, 초기 검진 결과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비질환자다. 비질환자는 현재 관련 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를 위해 약물 처방을 받지 아니한 자를 뜻한다.
건강위험 요인은 혈압(수축기혈압 130㎜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85㎜Hg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허리둘레(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HDL-콜레스테롤(남자 40㎎/dl 미만, 여자 50㎎/dl 미만)이다.
대상자 모집은 선착순 49명으로, 10일부터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실로 전화(☎044-301-2117) 접수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초기검진을 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과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실(☎ 044-301-211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