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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하공동구, 스마트한 관리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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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하공동구, 스마트한 관리 발판 마련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9.03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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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공모 사업서 최종 선정... 27억 3000만 원 지원받아
공동구 5.6㎞ 구간, 사물인터넷(IoT) 로봇, 인공지능, 디지털트윈시스템 구축
공동구 안전관리시스템 설치 위치도.(제공=세종시)
공동구 안전관리시스템 설치 위치도.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세종시 지하에 매설된 공동구의 스마트 안전관리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과 연계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0년 지하공동구 스마트 안전관리 공모'에서 선정된 덕이다. 

세종시는 이번 공모에 ‘세종공동구 스마트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제출했다. 

향후 과기부로부터 27억 3000만 원을 지원받아 보다 안전한 공동구 관리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사업 대상 지하공동구는 ▲통신시설 ▲난방시설 ▲상수도시설 ▲중수도시설 ▲전력시설 등 5개 시설을 수용하는 핵심 기반시설들이다. 공동구 5.6㎞구간에 사물인터넷(IoT) 로봇과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사물인터넷 로봇은 각종 센서를 탑재한 채, 공동구 내부 레일을 통해 이동하며 실시간 영상·열화상 및 센서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어 상황실은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인공지능은 로봇에서 전송한 위치·시설·환경정보별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의 인공지능 딥러닝을 수행, 정확도 높은 위험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트윈시스템은 사업구간에 대한 3D 가상공간을 구축, 현장의 이동식 레일로봇과 지능형 폐쇄회로(CC)TV, 외부 환경센서 등과 연동해 통합제어를 통한 가상점검이 가능토록 한다. 

노동영 도시정책과장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조성과 스마트한 지하공동구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구 안전관리시스템 구성도(제공=세종시)
공동구 안전관리시스템 구성도(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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