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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복청', 2021년 국비 1조 원 가까이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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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복청', 2021년 국비 1조 원 가까이 합작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9.0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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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년 4950억 원보다 14.9% 증가한 5686억 원
행복청, 4135억 원 예산안 제출... 합계 9822억 원 규모 기대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세종시가 2021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5686억 원을 담았다. 이는 전년의 4950억 원보다 14.9% 늘어난 액수다. 

행복도시건설청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4136억 원을 포함하면, 9822억 원 규모로 1조원에 육박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세종~포천(세종~안성 구간) 고속도로 사업이 2173억  원 반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종시가 2021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한 주요 국비사업. (제공=세종시)
세종시가 2021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한 주요 국비사업. (제공=세종시)

이와 함께 세종~청주 고속도로 설계비(61억 원)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편익 증진 및 지원을 위한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비(80억 원)가 뒤를 이었다.

또 ▲미래 성장동력인 자율주행 실증 연구개발 지원 26억 원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36억 원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60억 원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기능 보강 8억 원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사업 설계비 5억 원 ▲재해위험지역 정비 14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교통안전 개선 사업비 18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문화 인프라 확충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세종보훈광장 조성비 20억 원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시는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 대응하는 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왔고, 그 결실이 이렇게 맺어졌다.

이춘희 시장은 “출범 이후 행복청 예산을 포함해 국비 확보 규모는 최대"라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 추가 반영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같은 날 자료를 통해 2021년 정부 예산안으로 4136억 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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