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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정수도’ 완성, 시민사회 조직 전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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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정수도’ 완성, 시민사회 조직 전열 정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9.01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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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세종회의, 3기 집행부 조직 개편
행정수도 완성을 이끌 시민단체 선봉 기대
시의회 행정수도특위‧지방분권 세종회의가 30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통 공약 채택을 촉구하고 있다.&nbsp;<br>
지방분권 세종회의가 지난 총선 과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통 공약 채택을 촉구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물(행정수도) 들어올 때 배(완성) 띄우자.” 

전신 행정수도 완성 시민대책위의 새 이름 ‘지방분권 세종회의’가 조직 재정비를 단행했다. 목표 지점은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으로 다르지 않다. 

이번 정비는 일부 운영위원 보강에 의미를 부여했다. 

공석인 운영위원장에 박순영(첫마을아파트 운영협의회장) 씨, 대변인에 이영선(전 지방분권세종회의 대변인, 변호사) 씨가 각각 선임됐다. 

또 정책위원장에는 백종락(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장) 씨, 총무위원장에는 유순희(세종시 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씨가 발탁됐다. 
 
신임 운영위원에는 성은정(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씨, 이주봉(세종YMCA 사무총장) 씨, 최병조(세종지속가능협회 사무처장) 씨, 이희경(세종YWCA 사무총장) 씨, 이윤미(첫마을방송국 대표) 씨, 서문교(세종사회적경제협의회 사무국장) 씨가 이름을 올렸다. 

지방분권 세종회의는 매월 운영위원회와 격월 확대회의를 열어 회원 역량 강화와 논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박순영 운영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무를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 앞으로 지방분권 세종회의가 시민과 함께 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두 상임대표님을 잘 보좌하고 운영위원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행정수도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준식 상임대표는 “행정수도완성을 위해선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전국적인 운동이 되어야 한다. 지방분권 세종회의는 행정수도완성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핵심과제로 여론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여당 원내대표의 행정수도 발언으로 재점화한 ‘세종시=행정수도론’.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행정수도 개헌 실패로 좌절을 맛본 만큼, 이번 조직개편이 새로운 행정수도 운동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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