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행복도시 1~4생활권 ‘스마트시티’ 구축, 국가대표 간다
상태바
행복도시 1~4생활권 ‘스마트시티’ 구축, 국가대표 간다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8.19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세종시‧LH, 2030년까지 남은 5~6생활권 추가 서비스 박차
2024년 전‧후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별도 육성... 현대차 등 대기업 선정 남아
스마트시티 인프라 사업단계별 위치도.(제공=행복청)
스마트시티 인프라 사업단계별 위치도.(제공=행복청)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 스마트 서비스 권역이 1~4생활권 전체로 확대됐다.

향후 5~6생활권 뿐만 아니라 합강동(5-1생활권) 국가스마트시티 구축이 완료되면, 국가대표 스마트시티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는 19일 행복도시 3‧4생활권 대상의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 서비스의 제공 대상이 1∼4생활권 전체로 확대됨을 의미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친환경 제로에너지 스마트 시스템을 뜻한다. 

지난 2017년까지 1·2생활권, 2020년까지 3·4생활권, 2030년까지 5·6생활권까지 생활권별 단계적 사업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2단계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은 2017년 6월 착수, 37개월 동안 사업비 약 91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마무리했다. 초점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교통·안전·방범 등 스마트 인프라 시설물 확대 구축에 맞췄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이달 중 제공될 예정이다. 온라인 신호제어(345개소)와 공공 와이파이(간선급행버스체계 등 44개소) 등 주민체감형 서비스를 신규 구축한 점이 눈에 띈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다목적용(96개소 265대)과 차량방범용(12개소 29대), 교통용(4개소), 대중교통정보(28개 버스정류장), 무인 화재감시(1개소) 등의 시스템도 설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도시안전 통합플랫폼'과 교통‧안전‧방재‧환경‧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포털 세종엔' 등을 통해 이를 구현한다. 

한편, 이와 별개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합강동(5-1생활권)은 지난 6월 부지조성공사 착수와 함께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구현‧실증할 도시 건설 토대를 마련 중에 있다.

공공부문과 협력해 국가시범도시 안에서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환경, 거버넌스, 문화‧쇼핑, 일자리 등 7대 혁신요소를 구현할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도 진행 중이다.

현재 현대자동차와 KT, LG CNS, RMS 컨소시엄 등 4개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해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국가시범도시는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도시가 갖고 있는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발굴의 진원지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빅데이터‧스마트기술 등 새로운 산업 분야를 육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조성될 예정이다.

실증을 완료한 스마트 서비스는 다른 생활권으로도 확대 적용해 행복도시 주민 모두가 국가대표 스마트도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복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사업과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한 행복도시의 완성을 위해 국토부,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첨단기술을 실생활에 도입하는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