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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종시장배 당구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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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종시장배 당구대회 열려
  • 김수현
  • 승인 2012.11.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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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스포츠’ ‘멘탈 스포츠’로 도약, 전국체전 체계적으로 준비

▲ 류제규 세종시당구연맹 회장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당구대회’가 11일(일) 오전 11시부터 조치원읍 신안리 매니아 당구클럽에서 선수 및 가족, 응원단 등을 비롯하여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세종특별자치시 당구연맹(회장 류제규, 이하 ‘세종시 당구연맹’)이 주관한 이날 경기는 대회 시작 전부터 행사장이 북적거릴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여타의 대회와는 달리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2,30대 젊은층의 참여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 당구연맹은 당구가 ‘오락성’ ‘사행성’ ‘귀족’ 스포츠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대중 스포츠’ ‘멘탈 스포츠’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당구의 인식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승부’ 보다는 ‘실력향상’을 추구하고, ‘경쟁’보다는 ‘축제’를 지향으로 자리로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에는 일반조 64명, 최강조 55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자웅을 겨뤘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표정과 눈빛은 진지하고 매숴웠으며,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기인만큼 진행석과 응원석에서도 최대한 정숙을 지키며 관람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세종시 당구연맹에는 5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한달에 한번씩 정기 평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연기군 시절부터 포함하여 14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회원 간의 친목과 단합이 남다른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세종시 당구연맹의 공통된 생각은 내년 전국체전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날 대회에 고등학생과 대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고등부 육성을 위해 방과후 동호회 활동에 대한 계획안을 관계기관에 곧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훈련시켜 세종시의 자체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류제규 세종시 당구연맹 회장은 "세종시 출범을 축하함과 동시에 동호회를 알리고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늘 경기를 마련했다"며 "당구가 새로운 대중스포츠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선수들의 체계적인 육성과 훈련을 통해 내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세종시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현 기자 nanu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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