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스포츠’ ‘멘탈 스포츠’로 도약, 전국체전 체계적으로 준비
▲ 류제규 세종시당구연맹 회장 |
세종특별자치시 당구연맹(회장 류제규, 이하 ‘세종시 당구연맹’)이 주관한 이날 경기는 대회 시작 전부터 행사장이 북적거릴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여타의 대회와는 달리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2,30대 젊은층의 참여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 당구연맹은 당구가 ‘오락성’ ‘사행성’ ‘귀족’ 스포츠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대중 스포츠’ ‘멘탈 스포츠’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당구의 인식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승부’ 보다는 ‘실력향상’을 추구하고, ‘경쟁’보다는 ‘축제’를 지향으로 자리로 행사를 마련했다.
세종시 당구연맹에는 5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한달에 한번씩 정기 평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연기군 시절부터 포함하여 14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회원 간의 친목과 단합이 남다른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류제규 세종시 당구연맹 회장은 "세종시 출범을 축하함과 동시에 동호회를 알리고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늘 경기를 마련했다"며 "당구가 새로운 대중스포츠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선수들의 체계적인 육성과 훈련을 통해 내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세종시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현 기자 nanu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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