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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세종시 이전 ‘공공기관’, 얼마나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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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세종시 이전 ‘공공기관’, 얼마나 남았나
  • 이희택 기자
  • 승인 2020.08.07 14: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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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버전2 발표 앞두고 관심 모아 
연금공단‧창업진흥원‧신용보증재단 등 순차 이전 앞둬 
아름동 공공시설 복합단지 전경.
사진은 행복도시 초기 공공기관 집적지로 자리잡은 아름동 공공시설 복합단지 전경.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행정수도 이전 국면에서 정부가 준비 중인 ‘공공기관 이전 버전2’. 

대전시와 충남도가 혁신도시 대열에 합류하면서, 버전2에 해당하는 공공기관 유치전은 일찌감치 물밑에서 전개 중이다. 더욱이 공공기관 재배치는 최근 ‘수도권 집값 잡기’와 ‘행정수도 이전’ 국면과 맞물려정부의 중요한 의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세종시에 차례차례 둥지를 틀 공공기관들의 움직임도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당장 올해 10월에는 국민연금공단 세종지사가 아름동 공공시설단지 내 연면적 5707㎡ 건축물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선다. 근무자는 약 110명. 

2020년 10월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내 완공되는 지식산업센터 조감도1. (제공=행복청)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옮겨갈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제공=행복청)

2021년에는 집현동 지식산업센터에 창업진흥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포문을 연다. 양 기관 모두 내년 3월경 각각 9511㎡, 1만 2867㎡ 건축물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다. 근무자 수는 각각 200명, 216명 수준이다. 

조치원에 자리잡고 있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154명)은 내년 4월 반곡동 국책연구단지 맞은편 부지로 이전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걸쳐 연면적 4937㎡ 규모로 자리잡게 된다.  

2022년 초에는 한국전력공사 세종통합사옥(지사)이 소담동 입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건축물로 본 모습을 드러내고, 이곳에선 모두 420여명이 근무할 것으로 추산된다. 

나성동 비알티 도로변 전경 일부 부지는 올해 상업용지에서 공공용지로 전환된 상태다. 이미 2~3개 기관의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나성동 비알티 도로변 전경 일부 부지는 지난해 상업용지에서 공공용지로 전환된 상태다. 이곳에 2022년 이후 3개 공공기관의 입주가 이어진다.

입주 예정시기는 아직 미지수이나 2022년 이후 착공해 이전을 앞둔 기관들도 있다. 지난해 상업용지에서 공공용지로 전환된 나성동 부지에 ▲신용보증재단중앙회(본사 104명) ▲주택도시보증공사(HUG, 150명) ▲한국승강기안전공단(지사, 59명+) 등 모두 3개 기관이다. 

국토정보통합센터(LX 지사, 265명)는 합강동(5-1생활권)에 265명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시민들의 정주여건 강화와 도시 기능 완성에 필수적인 시설들도 차례차례 윤곽을 드러낸다. 

2021년 상반기까지 어진동 엠베서더호텔(230실)과 NS호텔(410실)이 문을 열고, 어진동 레지던스호텔(396실)과 신라스테이(259실)는 2022년 경쟁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이용할 공공시설인 ‘시립도서관(고운동)’은 오는 11월 지하 1층~지상 4층 건축물, 아름청소년수련관(아름동)은 오는 12월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물로 각각 문을 열 태세다.

시민사회 관계자는 “여전히 수도권에 남아 있는 정부부처 유관 기관‧단체부터 하루 빨리 세종시에 자리잡아야 비효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정부가 올해 안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상에 얼마나 많은 기관‧단체가 포함되는 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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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20-08-07 21:01:12
와도 의미없음.그대로 베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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