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정면 호우 피해, '대곡교 상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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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정면 호우 피해, '대곡교 상판' 붕괴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8.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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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4일 소정면 현장 방문… 추가 피해 대비, 안전지역 이동 당부
“집중호우 피해 신속 복구·주민 구호에 최선” 주문
소정면 호우피해로 대곡교 상판 일부가 소실되는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소정면. 결국 이곳 대곡교 상판 일부 붕괴되는 아찔한 상황마저 연출했다. 

이춘희 시장은 4일 집중호우로 인한 맹곡천 범람으로 침수, 교량 붕괴 등의 피해를 본 소정면 일원을 방문, 시설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소정면은 지난 3일 시간당 최대 52㎜가 쏟아지면서 이날 총 176㎜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소정면 대곡1리에 위치한 대곡교 상판 일부가 소실됐다. 또 대곡2리에서는 저지대 침수, 대곡4리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당초 예정돼 있던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이날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춘희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지만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속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없었던 점은 다행”이라며 “중부권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이날 오후까지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다시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침수 우려 도로 및 주차장 출입 통제, 대피소 운영·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며칠간 내린 폭우로 산악지방 지반이 불안정한 상황으로, 급경사지에서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산림 인근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거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1일부터 내린 비로 도로파손, 침수, 산사태 등 총 2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9건에 대한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 4건은 현재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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