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단독 경보형 감지기, '약탕기 화재'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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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단독 경보형 감지기, '약탕기 화재' 막았다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7.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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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보형 감지기, 세종전통시장 내 한약방 약탕기 화재 감지로 큰 피해 막아
지역 전통시장 중심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필요성 입증 사례
화재현장에 설치된 감지기(좌)와 화재 발생한 약탕기(우).(제공=세종시)
화재현장에 설치된 감지기(좌)와 화재가 일어난 약탕기(우).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세종시가 설치한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약탕기 화재 피해를 막는데 기여했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28일 오전 8시경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소재 A한약방 1층에서 발생했다. 주인이 당일 오전 5시경 가동한 약탕기에서 과열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발생한 연기는 점포 내 단독 경보형 감지기 작동을 일으켰다. 

때마침 경보음을 들은 이웃 상인이 119에 신고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 확대 필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사례다. 

세종소방본부는 2017년부터 조치원과 전의, 부강, 대평 등에 소재한 점포와 물품이 밀집된 다중이용시설인 4개 전통시장에 걸쳐 총 475개 점포를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추진해왔다. 이곳에 소화기 234개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 352개를 설치했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연기가 감지되면 경보를 울리는 시설로 화재 초기 대응에 매우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재 취약지역 대상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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