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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중‧고생 무상교복', 품질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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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중‧고생 무상교복', 품질검사 실시
  • 김인혜 기자
  • 승인 2020.07.23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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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2개교 교복, 유해물질 검출 유무·혼용률 일치 여부 검사
교복 품질 확보를 통해 학생‧학부모의 교복 만족도 향상
2019년 5월 23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편한교복 패션쇼 모습이다.(제공=세종시교육청)
2019년 5월 23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편한교복 패션쇼 모습이다.(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포스트 김인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학생·학부모에게 양질의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중·고생 무상 교복을 대상으로 품질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교복 품질 검사는 학생·학부모의 교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납품 교복의 품질 확보 및 신뢰성을 검증한다.

검사 품목은 대상학교의 동‧하복 교복이며, 검사 항목은 pH,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등의 유해물질 검출 여부와 교복에 기재된 표시사항과 혼용률의 일치 여부 등이다.

시교육청은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 42개교 중 희망 학교, 학교별 교복 납품업체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총 12개교의 교복 품질 검사 대상학교를 선정했다.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직접 교복을 구입하고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공인시험기관에 품질 검사를 의뢰해 8월 말까지 검사를 완료하고 각 학교에 검사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유해물질이 검출되거나 혼용률이 학교에서 제시한 사양서와 다를 상황에 대비, 해당 학교는 계약 사항에 따라 업체에 교복 교환, 계약법에 따른 부정당업자 제재 요청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송은주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교복 품질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매일 입는 교복의 품질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복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19년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타시도 전‧편입생 대상으로 교복을 무상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학년 타 시도 전‧편입학생까지 확대‧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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