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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민주시민 탄생 교육’ 확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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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민주시민 탄생 교육’ 확대·지원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7.16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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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학생 자치활동 운영비 확대... 초등 200만 원, 중등 300만 원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 교육 운영 중점
민주시민 교육 홍보 포스터. (제공=교육청)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미래의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 민주시민 교육을 운영·지원한다.

교육기본법의 교육이념에 따라 민주시민의 가치관을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중점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민주 의식을 배우고 함양하는 공간인 학교에서의 민주시민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교육청은 성숙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자율과 참여의 학교 자치활동 강화 ▲참여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형성 ▲배움과 실천의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 등을 주요 목표로 선정하고 추진한다.

자율과 참여의 학교 자치활동 강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교육과정위원회 등에서 학생 관련 교육 활동의 주요 의사결정 사안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고, 학생회와 봉사활동 등 학생 자치활동을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초·중·고 학생회에 학생 자치활동 운영비 초등 200만 원, 중등 3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참여와 협력의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민주시민 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민주시민 교육 실천학교를 지난해 2개교에서 올해 5개교로 확대·운영한다.

학생·교사·학부모의 교육 3주체가 자율·토론·공감을 바탕으로 만든 생활 협약을 지난해 24개교에다 올해 5개교를 추가로 제정, 이들 학교에 찾아가는 3주체 생활 협약 연수를 지원한다.

아울러 배움과 실천의 민주시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민주시민 교육 교재를 희망 학교에 보급해 사회와 도덕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 교육을 운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서로 연대하고 소통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로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 교육을 통해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학교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했으며, 2019년 11월 제정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민주시민 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들이 기획하고 참여해 함께 만든 '2019 세종학생축제' 모습. (제공=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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