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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교공간 혁신의 새바람 ‘꿈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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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교공간 혁신의 새바람 ‘꿈마루’
  • 이주은 기자
  • 승인 2020.07.16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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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사용자의 주도적 참여 설계를 통한 학교 공간혁신 사업 추진
대상 11개교에 15억 원 투입... 배움과 삶이 살아있는 미래형 학교 공간 기대
지난해 세종꿈마루 영역단위 사업을 추진한 솔빛초의 학생 공간. 알록달록한 컬러감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느낌이다. (제공=교육청)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우리는 건물을 만들고 그 다음에는 건물이 우리를 모양 지어 간다.”

처칠의 말이 아니더라도 ‘공간’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라는 '학교'는 얼마나 더할까?

공간의 중요성을 인지한 세종시교육청은 미래형 학교 공간 구성을 위한 학교 공간혁신 프로젝트 ‘2020년 세종꿈마루 영역단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과정 변화 등에 따른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학교 공간혁신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학교 사용자의 주도적 참여 설계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배움과 삶이 살아있는 미래형 학교공간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세종꿈마루 영역단위는 일반 교실과 복도, 특별실, 운동장, 홈베이스 등 학교의 일부 공간을 대상으로 단위 학교가 주관해 공간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올해 영역 단위 대상학교로 초등 5개교(다빛초, 조치원대동초, 글벗초, 종촌초, 한결초), 중등 4개교(고운중, 다정중, 보람중, 소담중), 고등 2개교(세종대성고, 양지고) 등 총 11개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학교 공간 설계에 참여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유형의 학교 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학교 공간혁신 촉진자(건축사, 건축교육전문가 등)와 함께 학교장, 담당교사, 행정실장 등을 대상으로 공간혁신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 및 학교별 컨설팅을 지속 지원한다.

또 미래형 영어체험터 구축과 쉼·놀이가 함께하는 학습 공간 재구조화 등을 위해 총 15억 원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는 배움과 삶의 공간”이라며 “세종꿈마루 사업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이 학교 공간의 주인으로 공간혁신을 통해 교육혁신이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보람고, 부강중, 솔빛초 등 모두 10개교에 세종꿈마루 학교 공간혁신 영역단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4일 솔빛초등학교에서 열린 세종꿈마루 영역단위 대상교 합동워크숍 모습. (제공=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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