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행정수도' 완성 액자, 서울 여의도 입성
상태바
'세종시=행정수도' 완성 액자, 서울 여의도 입성
  • 박종록 기자
  • 승인 2020.07.15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분권세종회의, 14일 국회 방문... 홍성국·강준현 의원실에 액자 전달
서영석 사진작가 작품,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 기대와 염원 담아
지방분권세종회의에서 세종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서영석 사진작가의 '행정수도 완성 시작'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제공=지방분권세종회의)
지방분권세종회의에서 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서영석 사진작가의 '행정수도 완성 시작'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제공=지방분권세종회의)

[세종포스트 박종록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열망이 액자에 담겨 서울 국회로 향했다.

21대 국회가 국회법 개정안 통과의 천우신조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를 놓치지 않겠다는 시민사회의 의지의 표현이다.  

지방분권세종회의(상임대표 김준식·정준이)는 14일 오후 1시 30분 홍성국·강준현 의원실을 차례로 방문,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상징 액자를 전달했다.

이 액자는 서영석 사진작가의 ‘행정수도 완성 시작’이란 제목의 사진에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라는 문구를 적은 작품이다.

서영석 작가의 행정수도 세종 염원 액자. 

새로운 세상을 밝히는 일출과 같이 행정수도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라는 세종시민의 염원을 담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이번 21대 국회가 행정수도 개헌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역사적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도 그림에 녹여냈다. 이를 위해 지역구 두 국회의원을 향해 보다 강력하고도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주문했다.

정준이 상임대표는 “21대 국회는 행정수도 완성 과제를 법제화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선 국회법 개정을 통한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건립으로 국가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국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황으로 더불어민주당 특위가 재구성되는 등 국회 환경은 나쁘지 않다”며 “국회와 국민을 상대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강준현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세종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과제로,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며 “세종시 민관정과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세종의사당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에게 액자를 전달하는 자리에는 이춘희 시장도 함께 했다. 

지방분권세종회의는 향후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와 협력,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현안 대응 활동에 주력하고, 정책토론회와 아카데미 등을 개최해 국가균형발전과 연계한 행정수도 완성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