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포상∙전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진행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행정수도 도약 과정에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하루가 멀다하고 세워지고 있는 세종시.
이러한 세종시 특성을 알리기 위한 세번째 공모전이 개최된다.
세종시는 14일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미래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한 대학ㆍ대학원생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행정수도 세종의 건축물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축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대한민국 미래의 건축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1~2회 공모전에선 서울대와 홍익대를 비롯한 전국 대학교 인재들이 대거 참여해 홍익대 건축디자인 5학년 학생들이 대상을 받기도 했다.
3번째 개최되는 올해 공모전은 '건축, 세종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러 선정했다.
이에 맞춰 공모전 모집 요강을 정했고, 전국의 대학ㆍ대학원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자격은 국내 2~5년제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 및 휴학생이며 1팀 3인 이내, 1작품 참여로 제한한다.
또 서울대를 비롯한 56개 학교 126개 작품, 378명이 참여한 지난해 공모전 출품수를 감안, 올해 수상작은 50여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금은 대상 1팀 300만 원, 최우수상 1팀 200만 원, 우수상 2팀 100만 원으로 장려상과 입선도 포상 예정이다.
응모작품 접수 일정은 1차 8월 17일(월)~21(금)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응모신청서 1부와 설계개념 등을 표현한 작품설명서 1부를 이메일 (sjkira.sjaf@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발표는 8월 27일(목)이다.
2차 접수는 접수된 작품 중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진행된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홍보동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기간은 9월 28일(월) 어전 9시~오후 6시까지다.
패널(A0사이즈) 1매와 모형 1점, 데이터 CD와 재학증명서를 지참해 제출하면 되고 발표는 9월 29일(화) 예정이다.
수상은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현장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건축 공모전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 건축인들이 꿈과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세종건축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5일간 개최되며 본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고등학생, 유관기관, 건축사 등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세종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sj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